朴대통령 “위험 두려워하면 바다로 못 나가”

朴대통령 “위험 두려워하면 바다로 못 나가”

입력 2014-01-08 00:00
수정 2014-01-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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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원·당협위원장과 첫 만찬

“모든 위험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리는 사람은 바다로 나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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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7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226명을 초청해 함께한 청와대 비공개 만찬 자리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서청원 의원, 황우여 대표, 박 대통령, 최 원내대표.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7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226명을 초청해 함께한 청와대 비공개 만찬 자리에서 최경환 원내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서청원 의원, 황우여 대표, 박 대통령, 최 원내대표.
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은 7일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 및 원외당협위원장 226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적극성’과 ‘진취성’을 강조하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집권 2년차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선 누구도 하지 못한 시도를 해야 한다”고 했고, 현실에 맞게 경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며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으면 불편하기 때문에 몸에 맞는 옷으로 바꿔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대통령은 과거 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유권자로부터 환골탈태를 강요당하며 당 상징색을 빨간색으로 바꿔야 했을 만큼 절박했을 때를 떠올리며 “개혁과 변화로 우리가 이 자리에 왔다”면서 “누구도 이루지 못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선 누구도 하지 못한 시도를 해야 한다. 이런 정신으로 국민행복을 성취하자”고 독려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을 국민께 전달하는 면이 부족했다는 생각”이라면서 “경제의 불씨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고, 어떤 효과가 있을지 국민께 더 잘 알리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여러분들도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길 바란다. 여러분과 만나는 통로도 더욱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라면 의료와 관계된 여러 규제를 풀어줘야 한다”고 하는 등 정책 문제도 언급했다.

황우여 대표는 답사에서 “대통령이 강조한 비정상의 정상화는 정치의 영역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면서 경색된 여야 관계의 문제점을 우회적으로 지적했고 최경환 원내대표는 “집권 1년차의 허니문도 없이 지난 1년은 격랑의 시간이었다”면서 “이제는 일로매진해 대박을 이루자”고 말했다. 서청원 의원은 “화성에서 온 남자 서청원입니다”라면서 전날 박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언급한 것을 인용해 ‘통일, 대박’을 건배사로 제의했다.

만찬은 양식에 포도주를 곁들여 두 시간쯤 진행됐으며 박 대통령이 앉은 헤드테이블에는 황 대표와 최 원내대표, 정몽준·서청원·이인제·이재영(비례)·이현재·민병주 의원, 이성헌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 회장, 손수조 부산 사상구 당협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지방선거와 관련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 대통령은 참석자 전원과 악수하면서 친밀도를 높였다. 당 전체 의원 및 당협위원장 전원과 만찬을 한 것은 처음이다.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준비하시는 법안이 잘되고 있느냐”, “TV에서 요즘 많이 보고 있어요”라며 일일이 덕담을 건넸다. 인사가 길어지면서 만찬은 한 시간가량 늦어졌다. 참석자들은 ‘대통령 박근혜’라고 적힌 벽시계를 선물받았다.

김효섭 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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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4-01-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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