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의 신년 내외신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에게 등 떠밀려 억지로 기자들 앞에 선 대통령은 여전히 소통 의지가 전혀 없음을 선언했다”라고 비판했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은 과연 지난 2013년을 박 대통령과 함께 살아왔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오늘 회견은 ‘자랑스러운 불통’을 당당하게 선포한 것을 넘어 박근혜 정권의 인식 수준이 40년 전 유신독재시설에 그대로 머물러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라며 “기자회견 대부분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할애한 것은 한마디로 배부르게 해줄 테니 민주주의 얘기는 그만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불려주겠다는 그 약속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연합뉴스
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통해 “기자회견을 지켜본 국민은 과연 지난 2013년을 박 대통령과 함께 살아왔는지 조차 의심스러울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변인은 “오늘 회견은 ‘자랑스러운 불통’을 당당하게 선포한 것을 넘어 박근혜 정권의 인식 수준이 40년 전 유신독재시설에 그대로 머물러 있음을 확인시켜주었다”라며 “기자회견 대부분을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할애한 것은 한마디로 배부르게 해줄 테니 민주주의 얘기는 그만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배 불려주겠다는 그 약속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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