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이하 진보당) 이상규 의원이 28일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에 반발하는 단식농성을 벌이던 중 탈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진보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이 의원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서 국회 본관 앞 농성장으로 나와 곧바로 탈진 증세를 보였으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농성을 벌어다 병원으로 후송된 의원은 이 의원이 3번째다.
한편 단식이 길어지자 건강을 위해 농성을 중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동료 의원들의 권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농성장을 방문, 위로의 뜻을 전하며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6일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20일에는 김미희 의원, 21일에는 김재연 의원이 건강상 이상이 발생해 차례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진보당은 국회 본관 앞에서 23일째 단식을 이어가던 이 의원이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고서 국회 본관 앞 농성장으로 나와 곧바로 탈진 증세를 보였으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졌다. 농성을 벌어다 병원으로 후송된 의원은 이 의원이 3번째다.
한편 단식이 길어지자 건강을 위해 농성을 중단하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동료 의원들의 권유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후에는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가 농성장을 방문, 위로의 뜻을 전하며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다. 너무 무리하지 마라”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진보당 소속 의원 5명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청구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6일 삭발을 하고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으며, 20일에는 김미희 의원, 21일에는 김재연 의원이 건강상 이상이 발생해 차례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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