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통합진보당을 탈당, 관심을 끌었던 천중근(58·여수 6선거구) 전남도의원이 민주노총의 비판에 대해 28일 반박 성명서를 냈다.
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 형식의 성명을 내고 “통합진보당이라는 테두리에 매몰돼서는 노동자와 지역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기 힘들다고 판단, 탈당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당을 떠나면서 고민과 미안함이 적지 않았다”며 “총선 비례투표 사건과 분당, 내란음모 사건 등이 터질 때 탈당을 고민하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만이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다는 말은 맞지 않다”며 “노조의 역할은 특정정당의 일방적 지지가 아닌 조합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민주노총을 겨냥했다.
천 의원은 “특정당의 테두리에 매몰돼서는 노동자와 지역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기 힘들다”며 “앞으로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변함없이 일하고 새로운 변화와 새 정치를 위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진보당원과 노동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108배를 올리는 상황에서 탈당과 안철수 신당 합류를 발표할 수 있느냐, 파렴치한 구태정치다”고 비판했다.
여천 NCC 노조위원장 출신인 천 의원은 지난해 4월 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최근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다.
전남도의원 62명 중 통합진보당 소속은 천 의원 탈당으로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연합뉴스
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 형식의 성명을 내고 “통합진보당이라는 테두리에 매몰돼서는 노동자와 지역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기 힘들다고 판단, 탈당했다”고 밝혔다.
천 의원은 “어려운 시기에 당을 떠나면서 고민과 미안함이 적지 않았다”며 “총선 비례투표 사건과 분당, 내란음모 사건 등이 터질 때 탈당을 고민하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만이 노동자를 위한 정당이다는 말은 맞지 않다”며 “노조의 역할은 특정정당의 일방적 지지가 아닌 조합원의 지위를 향상시키는 데 있다”고 민주노총을 겨냥했다.
천 의원은 “특정당의 테두리에 매몰돼서는 노동자와 지역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기 힘들다”며 “앞으로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변함없이 일하고 새로운 변화와 새 정치를 위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진보당원과 노동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민주주의를 지켜달라고 108배를 올리는 상황에서 탈당과 안철수 신당 합류를 발표할 수 있느냐, 파렴치한 구태정치다”고 비판했다.
여천 NCC 노조위원장 출신인 천 의원은 지난해 4월 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진 광역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최근 안철수 신당에 합류했다.
전남도의원 62명 중 통합진보당 소속은 천 의원 탈당으로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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