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朴대통령-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

입력 2013-11-04 00:00
수정 2013-11-04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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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문화 국격’ 제고위한 파트너십 강조

프랑스 파리를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오후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을 숙소에서 접견하고 1950년 유네스코 가입이래 교육과 문화, 과학 등 제반분야에서 발전시켜온 한-유네스코 협력관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보코바 총장이 최초의 여성 사무총장으로서 유네스코의 구조조정과 개혁작업 등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음을 평가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문화융성’을 국정기조로 표방, 문화국가로서 국격(國格)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을 함에 있어 유네스코가 우리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보코바 사무총장은 한국이 1987년부터 6차례 연속 유네스코 집행이사국을 맡는 등 교육과 문화, 과학, 정보통신 등 유네스코가 담당하는 분야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청와대 측은 전했다.

또 그는 유네스코의 지원을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이자 협력파트너로 발돋움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유네스코를 통해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대통령은 우리의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할 의지가 있음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제반 분야에서 양측간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보코바 총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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