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드림웍스 카젠버그 접견…창조경제 논의

朴대통령, 드림웍스 카젠버그 접견…창조경제 논의

입력 2013-10-18 00:00
업데이트 2013-10-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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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청와대에서 ‘슈렉’, ‘쿵푸팬더’ 등 유명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의 제프리 카젠버그 최고경영자(CEO)를 접견, 창조경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CEO와 영화 ‘쿵후팬더’ 감독 제니퍼 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청와대에서 제프리 카젠버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CEO와 영화 ‘쿵후팬더’ 감독 제니퍼 여를 접견,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이번에 한국의 젊은이들과 애니메이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을 만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눈다고 들었다”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애니메이션 업체들도 만난다고 들었다”며 “우리 애니메이션 업체들이 최고의 기술력을 갖고 있다고 평가되는데 드림웍스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또 한국적 소재의 애니메이션 활용 방안 및 우리나라가 강점을 보이는 TV 애니메이션과 드림웍스의 극장용 애니메이션 산업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카젠버그 CEO로부터 문화콘텐츠를 통한 창조경제 구현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청취?다.

이날 접견에는 2011년 ‘쿵푸팬더 2’의 감독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은 한국계 제니퍼 여 넬슨(한국명 여인영) 감독도 함께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문 때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리더 간담회에서 여 감독과 만난 적이 있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은 슈렉 시리즈와 쿵푸팬더 시리즈 등 작품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역대 전 세계 흥행 극장용 애니메이션 ‘톱 30’ 가운데 12편을 제작한 회사다.

특히 세계 최초의 풀 3D 애니메이션 제작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통적 애니메이션의 틀을 탈피해 기술(컴퓨터 그래픽)과 스토리(애니메이션)의 융합을 통해 미국 애니메이션 산업의 재도약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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