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9일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하는 한·미·일 해상훈련을 거론하며 미국이 북한의 대화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군사적 도발’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는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한사코 거부하고 군사적 도발만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바로 미국이라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우리는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막고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필요한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이를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화는 “우리는 평화를 바라지만 절대로 구걸은 하지 않으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다”며 “적대세력들이 제아무리 날뛰어도 우리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8일에도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한·미·일 해상훈련을 비난하며 모든 군부대에 동원태세를 지시했다.
연합뉴스
외무성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국은 전제조건 없는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자는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한사코 거부하고 군사적 도발만을 일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는 장본인이 바로 미국이라는 것을 여실히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우리는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막고 경제강국 건설과 인민생활 향상에 필요한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미국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은 이를 방해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화는 “우리는 평화를 바라지만 절대로 구걸은 하지 않으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다”며 “적대세력들이 제아무리 날뛰어도 우리는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변함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8일에도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담화를 발표해 한·미·일 해상훈련을 비난하며 모든 군부대에 동원태세를 지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