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기현 정책위의장은 11일 서울시 무상보육 재정난을 주제로 한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공개토론 형식과 관련, “당사자인 박 시장과 정부의 기획재정 장관, 무상보육 정책의 국회 측 담당자인 여야 정책위의장 등 4인이 공개토론하는 게 지극히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자 공개토론에 나와서 무상보육 재정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할 의무가 박 시장에게 있다”며 ‘4자 토론’ 형식을 거듭 제안했다.
무상보육 공개 토론 형식과 관련해 서울시는 박 시장과 최경환 원내대표만 참여하는 양자 토론을, 새누리당은 박 시장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에 더해 여야 정책위의장까지 참석하는 4자 토론을 각각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무리 초보 시장이라도 무상보육과 같은 정책 사안은 정당 원내대표 소관이 아니라 정책위의장 소관임을 잘 알 것”이라며 “혈세를 퍼부으면서까지 일방적 홍보전을 펼쳤으면서도 정작 공개토론 제안에는 핑계를 대며 꼬리 내리고 회피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4자 공개토론에 나와서 무상보육 재정에 대한 진실을 명확히 할 의무가 박 시장에게 있다”며 ‘4자 토론’ 형식을 거듭 제안했다.
무상보육 공개 토론 형식과 관련해 서울시는 박 시장과 최경환 원내대표만 참여하는 양자 토론을, 새누리당은 박 시장과 현오석 기획재정부 장관에 더해 여야 정책위의장까지 참석하는 4자 토론을 각각 요구하며 맞서고 있다.
김 정책위의장은 “아무리 초보 시장이라도 무상보육과 같은 정책 사안은 정당 원내대표 소관이 아니라 정책위의장 소관임을 잘 알 것”이라며 “혈세를 퍼부으면서까지 일방적 홍보전을 펼쳤으면서도 정작 공개토론 제안에는 핑계를 대며 꼬리 내리고 회피하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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