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남북관계, 다방면 대화로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北 “남북관계, 다방면 대화로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입력 2013-08-22 00:00
수정 2013-08-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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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신문, 남북간 대화·협력 중요성 거듭 주장

북한은 22일 남북 양측이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를 토대로 다방면의 대화와 협력을 진행해 남북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대화와 협력은 화해와 평화, 통일의 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개성공업지구 사업의 정상화는 북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에 밝혀진대로 각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인 대화와 협력이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신문은 “북과 남은 모처럼 마련된 대화와 협력의 기운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며 “조국통일이라는 민족 공동의 큰 이익을 보지 못하고 협애하게 자기의 주장에만 매달린다면 불신과 대결의 골만 깊어질 뿐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개선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끼리’ 정신에서 북과 남이 손잡고 서로의 의견 상이를 뒤로 미루면서 공통점을 찾아 대화와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면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대화와 협력을 활성화해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 나가려는 우리 공화국의 입장은 확고부동하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북과 남 사이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관계개선을 도모하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의 대남기구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도 이날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 기고문에서 “개성공업지구 정상화를 위한 공동합의서가 채택됨으로써 북남관계 개선과 발전에 새로운 전환이 이룩되게 됐다”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들의 이같은 주장은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로 오랜만에 조성된 ‘해빙 무드’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를 포함한 다른 영역으로 빠르게 확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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