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남북간 화해를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과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하루빨리 지난 5년간의 대결의 후과(부정적 결과)를 털어버리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궤도에 다시 올려세우는 것은 사활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남북이 지난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합의한 데 대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의 이 같은 언급은 오는 19일 한미 정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앞둔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저해하는 행위를 자제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최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가 어렵게 성사돼 남북관계가 호전되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과거와 달리 UFG 연습에 대해 아직까지 비난을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노동신문은 이날 ‘민족적 화해와 단합은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과제’라는 제목의 글에서 “하루빨리 지난 5년간의 대결의 후과(부정적 결과)를 털어버리고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의 궤도에 다시 올려세우는 것은 사활적 과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남북이 지난 14일 개성공단 정상화를 합의한 데 대해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의 길이 열리게 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평가하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 온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 성의있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의 이 같은 언급은 오는 19일 한미 정례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을 앞둔 상황에서 남북관계를 저해하는 행위를 자제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북한은 최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합의가 어렵게 성사돼 남북관계가 호전되는 분위기를 의식한 듯 과거와 달리 UFG 연습에 대해 아직까지 비난을 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