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연일 ‘박원순 때리기’…“수몰사고는 인재”

새누리 연일 ‘박원순 때리기’…“수몰사고는 인재”

입력 2013-07-19 00:00
수정 2013-07-19 10: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내년 서울시장 선거 앞둔 ‘견제구’인 듯

새누리당은 19일 노량진 수몰사고를 전형적인 인재(人災)로 규정하면서 ‘박원순 때리기’를 계속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대구로병원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동 고대구로병원 노량진 상수도관 공사 현장 수몰사고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유사사고 가능성에 경고음을 울리는 의미도 있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과 맞설만한 여권의 대항마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 시장의 기반을 흔들어놓으려는 전략도 가미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도 새누리당은 보육비 부담분을 거부하고, 전액 국고지원을 해달라는 서울시의 요구를 ‘정쟁을 유발하려는 행위’로 비판했었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노량진 수몰 참사는 기후적 요소 외에 서울시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안전불감증이 부른 대형 인재”라면서 “무리하게 공사를 강행한데 대해 서울시와 박 시장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홍문종 사무총장도 ‘명백한 인재’라고 전제하고 “며칠간 이어진 폭우로 위험 수위 이상 높아진 상황에서 공사를 강행하고, 사고 당일 공사가 이뤄진 사실조차 모른 것을 볼 때 안전불감, 부실 행정의 극치를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홍 사무총장은 “장마철에 민생 돌보기보다 내년 지방선거를 의식해 정치행보, 전시행정에 집중한다는 의견이 있다”면서 “자연재해에 인재가 발생하는 일이 없게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박 시장을 겨냥했다.

안효대 당 재해대책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안전불감증이 만연해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노량진에서도 구조물의 안전성 검토 없이 지나치게 빨리 공사를 진행했다”면서 “시간과 비용을 확보해 공사 초기단계부터 구조물 안전을 체계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광역의원 ‘좋은조례분야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지방의회의 입법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문제를 제도적으로 해결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해당 조례는 노후 저층주거지와 협소 도로, 골목길 등에서 소방차·구급차 등 긴급차량의 진입이 어려워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출동 지연 문제는 개별 민원이나 단속 중심으로 대응됐으나, 구조적인 한계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박 의원은 긴급차량 출동환경을 일회성 조치가 아닌 지속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발의했다. 조례에는 ▲긴급차량 및 진입불가·진입곤란지역에 대한 명확한 정의 ▲서울시장의 책무 규정 ▲매년 실태조사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 ▲출동환경 조성 추진사항에 대한 점검 근거 ▲자치구·경찰청·소방서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서울 전역의 긴급차량
thumbnail - 박성연 서울시의원, ‘제17회 2025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쿠팡 가입유지 혹은 탈퇴할 것인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의혹 이후 진정성 있는 사과보다는 사태 축소에 급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30~31일 국회 청문회에서 보여준 관계자들의 불성실한 태도 또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쿠팡 측은 이러한 논란에도 '탈퇴 회원은 많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앞으로도 쿠팡 회원을 유지하실 생각입니까?
1. 유지할 계획인다.
2. 탈퇴를 고민 중이다.
3. 이미 탈퇴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