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북한도 하루빨리 고립과 쇠퇴의 길을 버리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한민족 공존공영의 길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안보상황은 지금도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6·25전쟁으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부분 이산가족들이 부모형제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며 “북한은 이산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을 헤아려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이산가족 상봉에 협력하는 자세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도, 잊을 수 있는 전쟁도 아니다”며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를 더욱 튼튼히 지켜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안보상황은 지금도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6·25전쟁으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부분 이산가족들이 부모형제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며 “북한은 이산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을 헤아려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이산가족 상봉에 협력하는 자세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도, 잊을 수 있는 전쟁도 아니다”며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를 더욱 튼튼히 지켜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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