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총리 “北, 한반도 평화와 공존공영 나서야”

정총리 “北, 한반도 평화와 공존공영 나서야”

입력 2013-06-25 00:00
수정 2013-06-25 10:0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정홍원 국무총리는 25일 “북한도 하루빨리 고립과 쇠퇴의 길을 버리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와 한민족 공존공영의 길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3주년 6·25전쟁 기념식에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의 안보상황은 지금도 매우 엄중하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정 총리는 기념사에서 “6·25전쟁으로부터 6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부분 이산가족들이 부모형제의 생사조차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며 “북한은 이산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을 헤아려 인도주의적 입장에서 하루라도 빨리 이산가족 상봉에 협력하는 자세로 나가야 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정 총리는 또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도, 잊을 수 있는 전쟁도 아니다”며 참전용사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유와 평화를 더욱 튼튼히 지켜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전북특별자치도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가능할까?
전북도가 2036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전북도는 오래전부터 유치를 준비해 왔다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지난해 ‘세계잼버리’ 부실운영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상황이라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있습니다. 전북도의 올림픽 유치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가능하다
불가능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