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프로필>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

입력 2013-05-20 00:00
수정 2013-05-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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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대선에서 박근혜 선대위 조직총괄본부장으로 조직을 이끌어 ‘개국 공신’ 반열에 오른 3선 의원.

앞서 지난 2007년 대선 경선에서도 박근혜 캠프에서 수도권 조직을 총괄한 대표적인 ‘원조 친박’(친박근혜)으로 통하는 인물이다.

대선 기간에는 800개에 달하는 단체를 접촉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젊은 층에서도 지지 선언을 끌어냄으로써 ‘조직의 달인’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대선 공신 반열에 들었지만 친박 측근 퇴진론이 일면서 지금까지 당직이나 국회직을 맡지 않았다.

제11∼12대 민정당 국회의원을 지낸 부친 홍우준 경민대학 이사장의 영향을 받아 일찍부터 정치에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제15대 국회에서 41세에 아버지 지역구인 의정부에서 당선돼 16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일찌감치 정계에 입문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강원 지역의 한 골프장에서 도내 사업가들과 2개 팀으로 나눠 골프를 친 이른바 ‘수해 골프’ 사건으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에서 제명되고 경기도당 위원장에서 물러나면서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이후 제17∼18대 국회 공백기를 깨고 2012년 새누리당에 복당한 뒤 4·11 총선을 통해 여의도 재입성에 성공해 주목을 받았다.

태권도외교과가 있는 경민대학교 총장으로서 지난 3월 대한태권도협회 이사로 선임됐으며, 7월에 있을 세계태권도연맹(WTF) 차기 총재 선거를 놓고 조정원 현 총재에 도전장을 내민 상태다.

배우자 이소영 씨와 2남1녀.

▲경기 양주(58) ▲대광고 ▲고려대 교육학과 ▲미국 스탠퍼드 석사, 하버드 교육학 박사 ▲하버드대 행정대학원 동창회장 ▲아프리카예술박물관 이사장 ▲경민대 총장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15, 16, 19대 국회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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