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는 21일 부산 재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부산에 발령을 받아 서울 집을 팔고 부산에 집을 샀는데 차액이 생겼다”며 “장인이 돈을 모르는 거 같으니 맡겨라 해서 (맡겼다)”고 해명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부산 재송동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한 뒤 “(서면 답변서에 ‘거주 목적’이라고 기재된 것은) 잘못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서면 답변서를 낼 때 (담당 직원이) 제가 얘기한 것을 아마 잘못 알아 들었나 보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장인에게 재테크를 위해 돈을 맡긴 것이다. 투기 아니냐”고 묻자 “투기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남미 출장과 광주지검장 시절 유럽 출장에 부인이 동행한 데 대해 “집사람이 공무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같이 간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부산 재송동 땅투기 의혹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한 뒤 “(서면 답변서에 ‘거주 목적’이라고 기재된 것은) 잘못됐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서면 답변서를 낼 때 (담당 직원이) 제가 얘기한 것을 아마 잘못 알아 들었나 보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민주통합당 전병헌 의원이 “장인에게 재테크를 위해 돈을 맡긴 것이다. 투기 아니냐”고 묻자 “투기는 아니다”고 대답했다.
그는 중앙선관위 상임위원 재직 시절 남미 출장과 광주지검장 시절 유럽 출장에 부인이 동행한 데 대해 “집사람이 공무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같이 간 점은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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