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2일 2차 정부조직 개편안 발표에 앞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대위원장에게 사전에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차 정부조직 개편안이 야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됐다는 민주당측의 비판론이 제기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변재일 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의원총회에서 “진 부위원장이 2차 개편안 발표 전에 문 위원장을 찾아와서 사전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지난 22일 두차례에 걸쳐 진 부위원장과 문 위원장간에 비공개 면담이 진행됐다”며 “진 부위원장이 문 위원장 취임 인사차 방문했을 때 ‘다음부터는 사전에 교감을 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실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변 의장은 “크게 봐서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것을 적극 도와주겠다는게 기본 스탠스”라며 “각 상임위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해 의견 나누고 조율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분야는 지적하고 우려되는 점은 사전에 충분한 대책을 세워달라는 분명한 의사를 전달한다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는 1차 정부조직 개편안이 야당과의 사전 협의 없이 발표됐다는 민주당측의 비판론이 제기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변재일 당 정책위의장은 24일 의원총회에서 “진 부위원장이 2차 개편안 발표 전에 문 위원장을 찾아와서 사전 보고를 했다”고 말했다.
박용진 대변인은 “지난 22일 두차례에 걸쳐 진 부위원장과 문 위원장간에 비공개 면담이 진행됐다”며 “진 부위원장이 문 위원장 취임 인사차 방문했을 때 ‘다음부터는 사전에 교감을 하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을 실천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변 의장은 “크게 봐서는 박근혜 정부가 출범하는 것을 적극 도와주겠다는게 기본 스탠스”라며 “각 상임위에서 조직개편안에 대해 의견 나누고 조율하지만, 바람직하지 않은 분야는 지적하고 우려되는 점은 사전에 충분한 대책을 세워달라는 분명한 의사를 전달한다는 원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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