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의 국정철학ㆍ신념까지 곳곳에 스며들도록 최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조윤선 박선규 공동대변인은 25일 새누리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임명 소감과 함께 향후의 각오를 밝혔다.대선 기간 박 당선인을 ‘그림자 수행’해 온 조 대변인은 “‘국정운영 중심을 국가에서 국민으로, 평가의 중심을 통계수치에서 국민의 행복으로, 편 가르지 않고 100% 국민대통합을 이룰 수 있는 길을 걷겠다’는 박 당선인의 엄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성공한 조직은 리더의 영혼이 조직 전체에 스며드는 조직이라고 한다”면서 “누구보다도 국민을 지극하게 섬기는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신념이 정권인수위는 물론 정부부처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명하고 겸손하면서도 소리 내지 않는 정권인수 과정으로 새 정부가 국민의 사랑과 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하겠다”면서 “전속력으로 달리는 계주주자처럼 이명박ㆍ박근혜 정부가 속력을 늦추지 않고 서로 뛰면서 바통을 이어받겠다”고 덧붙였다.
대선 기간 박 당선인의 ‘입’ 역할을 해 온 박 대변인은 “헌정사상 처음으로 첫 여성 대통령이 선출됐다”면서 “15년의 정치인생에서 국민에게 보여줬던 약속을 지키는 정치인,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온몸으로 감당하는 정치인으로서 박 당선인이 국민에게 약속한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선거과정에서 많은 약속을 했고 이제는 그 약속을 오롯이 지켜야 하는 엄중한 역사적인 책무가 박 당선인의 어깨에 놓여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박 당선인이) 혹시 잘못 판단해 잘못 가는 경우에는 바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말씀드리고 협조하는 가운데 이를 바로잡아가는 것 또한 저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변인으로서 박 당선인이 갖고 있는 생각과 정책뿐 아니라 마음까지 국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언론을 통해 전해지는 국민의 목소리도 박 당선인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다리역할을 충실히 해 국민행복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