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경선 파행 하루 만에 봉합

민주 경선 파행 하루 만에 봉합

입력 2012-08-28 00:00
수정 201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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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선관위 “무효표 1% 미만”

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 경선이 파행 하루 만인 27일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등 비문(비문재인) 후보 3인이 경선 복귀를 선언하면서 봉합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5일 발표된 제주 지역 모바일 투표의 로그파일을 재검표한 결과 불공정 논란에 휩싸였던 현 모바일 투표 방식에서 발생한 무효표가 전체 1% 미만으로 통계상 오차범위 안에 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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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은 해야죠”
“경선은 해야죠” 27일 오후 2시 청주 MBC 방송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초청 토론회가 김두관, 손학규 후보의 불참 선언으로 취소된 후 참석 의사를 밝혔던 정세균(왼쪽), 문재인 후보가 방송국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유선호 당 선관위 부위원장은 “각 후보 측 대리인과 중단된 경선을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 모바일 선거인단 3만 2984명의 자동응답시스템(ARS) 로그파일을 분석한 결과 총 10만 7029회의 통화 가운데 무효표로 처리된 ‘중간 실패’건은 600표 미만으로 판정됐다. 이는 문재인 후보의 제주, 울산 압승을 뒤집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유효값’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게 당 선관위의 설명이다. 민주당 경선은 28일 원주에서 열리는 강원 지역 순회 경선부터 정상화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2-08-2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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