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박근혜, 비례대표나 수도권 출마가 적절”

이종구 “박근혜, 비례대표나 수도권 출마가 적절”

입력 2011-07-28 00:00
업데이트 2011-07-28 11:3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나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당선된 이종구 의원은 28일 박근혜 전 대표의 대구 출마 기류와 관련, “비례대표로 나서거나 아니면 어려운 수도권 선거구에서 싸우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박 전 대표는) 대통령 후보를 지향하고 있으니 대통령 후보의 위상에 맞게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총선은 후보 개인에 대한 투표도 있지만 정당 투표도 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정당투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비례대표 15번도 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자신을 친박(친박근혜)계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친박계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친박계의 지원으로 서울시당 위원장에 당선됐다는 평가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핵무장 논쟁,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에서 ‘독자 핵무장’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북한의 밀착에 대응하기 위해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평화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대한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독자 핵무장 찬성
독자 핵무장 반대
사회적 논의 필요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