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분규 한진重 격려 방문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14일 부산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노사분규 현장을 찾았다. 손 대표의 방문은 지난해 12월 분규 발생 이후 세 번째다. 당초 민주당 지도부는 한진중공업 사태가 노사합의 이후 노·노 갈등으로 전개되는 상황에서 당 대표의 직접 개입이 불필요한 정치적 오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현장 방문을 자제했었다. 이날도 희망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은 택하지 않았다.![손학규(왼쪽) 민주당 대표가 14일 노사분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부산 한진중공업을 방문,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7/14/SSI_20110714212835.jpg)
부산 연합뉴스
![손학규(왼쪽) 민주당 대표가 14일 노사분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부산 한진중공업을 방문,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부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7/14/SSI_20110714212835.jpg)
손학규(왼쪽) 민주당 대표가 14일 노사분규로 진통을 겪고 있는 부산 한진중공업을 방문, 노조 간부들과 간담회를 갖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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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대표는 경영진과 1시간 가량 가진 비공개 면담에서 “정리해고는 결코 안 되며 강제진압을 하면 제2 용산참사가 될 수 있다.”면서 “대기업으로서 책임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통큰 결단을 하고 노사간 대화와 타협의 정신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2011-07-15 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