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수~구로디지털단지 복선전철화… 서남권 교통 중심지 ‘금천’ 뜬다

석수~구로디지털단지 복선전철화… 서남권 교통 중심지 ‘금천’ 뜬다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08-14 01:01
수정 2023-08-1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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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1단계 2025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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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훈 서울 금천구청장은 민선 7기부터 신안산선 복선전철 건설에 역점을 뒀다.

신안산선은 안산~여의도, 시흥~광명, 국제테마파크 구간까지 총 44.6㎞로, 서울 도심과 수도권 서남부를 직접 잇는 엑스자 형태의 광역전철망이다. 금천구에는 석수역~시흥사거리역~독산역~구로디지털단지역을 잇는 4.8㎞ 노선이 놓인다. 2025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 구청장은 지난 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금천은 오랫동안 교통 소외지역이었다. 철도교통은 물론이고 도심으로 가려면 시간이 한참 걸린다”면서 “광역 교통망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이런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도 중요한 과제다. 관악구 난향초등학교와 금천구청역을 잇는 난곡 경전철 연장선은 서울시가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 금천구청역에서 경기 광명시 광명우체국사거리를 연결하는 경전철 금광선 연장선도 광명시와 협의 중이라고 구는 설명했다.

다만 이 두 사업은 서울시 본선인 난곡선 경전철 사업(보라매~난곡)이 선행돼야 추진할 수 있다. 단시일 내에 열매를 맺긴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구는 벚꽃로 도로 확장 공사도 추진하고 있다. 마을버스가 정차할 때마다 병목현상을 일으켜 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상습 정체 지역이다. 이에 2027년까지 기존 2~3차로인 벚꽃로를 차례대로 4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는 1구간(라이프아파트~금천과선교)에 대해 토지 보상 후 내년 중 확장 공사에 착수하고 2구간(독산역~현대지식산업센터 가산퍼블릭)은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 후 보상 등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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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구청장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신축과 출입구 확충, 마을버스 중장기 개선 대책 수립 등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1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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