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보유자
고인은 1963년 ‘드라마센터 가면극회’를 창립했고, 봉산탈춤 보유자 김진옥·이근성으로부터 봉산탈춤 노장역과 가면 제작 등을 사사했다.
1973년부터 사단법인 한국가면극연구회 상임이사를 지냈고, 1983년에는 봉산탈춤보존회 회장으로서 봉산탈춤 전승과 보급 활동에 전념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1987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보유자가 됐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8일 오전 6시 20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2020-02-0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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