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외한 할머니가 11일 밤 세상을 떠났다. 80세. 김 할머니는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 중 최연소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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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외한 할머니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 온 김 할머니는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후 참조은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8시 40분쯤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빈소는 경북 안동의료원에 차려질 예정으로 안동에는 김 할머니의 남편이 살고 있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38명 중 생존자는 51명으로 줄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2015-06-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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