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사베이 자료사진 (본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쯤 한 대학교 기숙사 인근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여성의 얼굴에 불을 붙이고 도망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용의자는 피해 여성의 얼굴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전까지는 자세한 사항은 말씀드릴 수 없다”고 전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