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와 홈 경기
김민재 ‘풀타임’ 소화, 팀은 3-0 승리
독일 매체, 김민재 ‘베스트11’ 선정
10일 대표팀 합류, A매치 소집 훈련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지난 9일 프라이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에서 공중볼 경합을 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날 공중볼 승률 100%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AP 연합뉴스
김민재는 지난 9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3-24 분데스리가 7라운드 홈 경기서 풀타임을 뛰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8차례 공중볼 경합을 이겨내 ‘공중볼 승률 100%’를 기록했다. 총 171회의 패스 가운데 157회를 성공했고 키 패스도 한 차례 했다. 김민재는 이날 포백 수비수 중에선 가장 높은 7.6점의 평점(소파스코어)을 받았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프라이부르크와의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 AFP 연합뉴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7.93점의 평점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했다.
김민재는 이날 경기 파주시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되는 A매치 대비 소집 훈련에 합류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A매치에) 로테이션을 하거나 선수를 빼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핵심 수비수인 김민재의 선발 기용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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