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팅엄, 카라바오컵 2라운드 탈락
A매치 앞두고 실전감각 끌어올려야
9월 2일 첼시 원정이 마지막 기회
발언하는 황의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지난 2월 서울 강동구 HJ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K리그 동계 미디어캠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에서 뛰고 있는 황의조는 교체 명단에 포함되고 있지만 아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2023.2.22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노팅엄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의 더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 카라바오컵 2라운드 번리와 홈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두 팀은 0-0으로 팽팽히 맞서다 후반 45분 번리 제키 암도니의 결승 골로 균형이 깨졌다.
황의조는 팀의 프리시즌 경기에 6경기 연속 출전하며 올 시즌 주전 가능성을 높였지만 시즌 개막 후에는 아직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선 교체 명단에 있었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손흥민과 기뻐하는 황의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황의조가 지난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넣은 뒤 손흥민과 기뻐하고 있다. 2023.6.20 연합뉴스
첼시는 4부 리그 팀인 AFC 윔블던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고 32강에 해당하는 3라운드에 진출했다. 첼시는 공격 점유율에서 84% 대 16%로 절대 우위를 보였으나 윔블던이 전반 19분 페널티킥으로 먼저 득점해 앞서 나갔다. 첼시는 전반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으로 1-1 균형을 맞췄고, 후반 27분에 엔소 페르난데스의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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