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사용 사진 제보 받아
광주 환경단체가 시청·구청 등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사용 실태를 점검한다.광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두달간 ‘공공기관 일회용품 사용실태 모니터링’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
환경단체는 광주시 조례, 국무총리 훈령 등을 근거로 공공기관, 자치단체와 산하 기관 등이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거나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들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회의·행사·축제 현장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모습을 사진을 찍어 제보할 수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 게재된 사진을 갈무리해도 된다.
점검이 끝나면 기관별, 품목별, 사용 장소와 행사 목적 등 세부적으로 조사 결과를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