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에 휴가 가기로”
답변하는 윤석열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7.26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크다. 대책이 있나’는 질문에 이같이 일본 정부가 일방적 결정을 하면 안 된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일본 원자로규제위원회는 지난 22일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오염수 방류계획을 정식 인가했다. 지난해 4월 일본 정부가 오염수 처리 방식을 해양 방류로 결정한지 약 1년3개월 만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에 우려를 전달하고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고 있지만 시민단체와 야권은 윤석열 정부가 사실상 묵인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청사로 들어오며 기자들에 “휴가 계획들은 다 잡으셨나. 저는 다음주에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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