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 관련 질의하는 태영호 의원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북 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내용의 남북교류협력법 개정안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2020.8.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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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국 북한 공사 출신인 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먼저 나는 조성길 전 임시대리 대사의 소재와 소식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태 의원은 “대한민국에 있는 대부분의 전직 북한 외교관들은 북에 두고 온 자식들과 일가 친척들의 안위를 생각해서 조용한 삶을 이어가고 있고, 우리 정부도 인도적 차원에서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오늘 외교부 국감에서 조성길 관련 질의는 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태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으로 이날 외교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 참석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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