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상춘객 몰릴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의도 벚꽃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다음달 초 벚꽃시즌을 앞두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지 의문이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 2020.3.27 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의 설명에 따르면, 이는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후 가장 이른 개화다. 이는 지난해(4월 3일)보다 7일, 평년(1981∼2010년·4월 10일)보다 14일 각각 빨랐다.
기상청은 서울기상관측소(서울 종로구)에 지정된 왕벚나무 한 가지에서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서울 벚꽃 개화 시기로 본다.
기상청은 올해 개화가 이른 것에 대해 2~3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일조시간이 길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여의도 벚꽃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다음달 초 벚꽃시즌을 앞두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지 의문이다. 사진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 2020.3.27 연합뉴스
한편, 서울의 대표 벚꽃 명소인 여의도 윤중로의 대표 관측목에선 아직 개화가 관측되지 않았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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