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혼 전 김범수와 안문숙, JTBC 화면 캡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47)씨가 전직 큐레이터 출신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8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최근 양측 친인척만 모시고 조촐한 비공개 예식으로 비밀리에 웨딩마치를 울렸다.
김씨는 결혼 사실을 최측근에만 알리며 조심스러워 했고 최근 진행된 O tvN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다가 비밀 결혼 사실을 고백했다.
‘비밀독서단’은 매주 한가지 주제를 선정해 책을 추천하고 출연진들의 이야기를 펼치는 북 토크쇼다. 현재 김씨를 비롯해 정찬우, 데프콘, 예지원, 조승연 작가, 신기주 에디터 등이 출연하고 있다.
김씨의 비밀 결혼 깜짝 발표는 이날 오후 4시와 8시에 방송되는 ‘결혼할까 말까 고민되는 사람들을 위한 해결 책’을 주제로 한 ‘비밀독서단’ 13회에서 공개된다.
한편 김씨는 열애 시기가 가상 결혼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JTBC ‘님과 함께2’의 촬영 시기와 겹치는 것이 아닌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씨는 지난 10월까지 방송인 안문숙씨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다.
김씨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00년 SBS 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고 ‘재미있는 TV천국’, ‘접속 무비월드’ 등을 진행하다 2004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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