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올해의 과학교사상, 경남 교사 3명 수상

2019 올해의 과학교사상, 경남 교사 3명 수상

강원식 기자
입력 2019-11-22 15:10
수정 2019-11-2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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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경남지역 교사 3명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수상자는 진주시 무지개초등학교 하우영, 진해고등학교 윤환진, 창원과학고등학교 정원준 교사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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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영 무지개초 교사
하우영 무지개초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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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환진 진해고 교사
윤환진 진해고 교사
정원준 창원과학고 교사
정원준 창원과학고 교사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난 2003년부터 해마다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사 40여명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무지개초 하우영 교사는 학내 과학STEAM동아리를 조직하고 과학탐구 및 메이커활동을 적극 지도해 과학동아리활동 발표대회, 학생발명품경진대회, 발명글짓기대회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진해고 윤환진 교사는 교과연구회를 통한 과학교육연구활동을 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사고를 키우는 학습 교구 개발 및 발명에 열정을 쏟았다. 또 윤 교사는 천문학술과학동아리를 지도해 STEAM관련 활동과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소외계층 대상 영재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창원과학고 정원준 교사는 영재교육뉴스레터 및 수업자료, 과학교사 명품 수업자료, 자유학기제 과학과 수업자료, 2015개정 과학과 교수학습-평가 자료 등 과학문화 창작활동에 우수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정 교사는 찾아가는 과학교실, 학부모과학교실, 국제과학문화교류, UNESCO 수업교류 등 과학문화 봉사활동 업적도 높이 평가됐다.

하우영 교사를 비롯한 3명의 수상자들은 “학생들과 함께 연구 하면서 교사도 많이 배웠다”면서 “앞으로 학생들이 과학을 즐기고,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면서 평생 아이들 마음속에 과학교사로 남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곽봉종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남다른 교육 열정을 갖고 끊임없이 연구 노력하며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애쓰는 과학교사들이 교육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사의 노벨상’ 으로 불리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상장 및 부상과 함께 국내 및 해외 학술시찰연수 기회도 주어진다.

수상자 소속학교에도 200만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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