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구호기금 긴급투입하고, 1대 1 밀착 지원
경남도는 제주 차귀도 해역에서 발생한 대성호(29t) 어선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선원 가족들에게 신속한 행·재정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재난대책본부 회의 주재.
제주 해역 어선화재사고와 관련해 김경수 도지사가 20일 경남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피해선원가족 밀착지원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베트남에 거주하는 가족들이 여권이 없어 조기에 한국으로 입국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남도호치민사무소에서 베트남 정부 및 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조해 여권과 국내입국 비자가 빠르게 발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는 실종자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현재 ●숙식 및 교통편 제공, ●베트남 선원가족 입·출국시 항공료 지원(교통편의제공), ●방한복 및 담요 등 생필품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 경남도재난대책본부 회의 주재.
제주 해역 어선화재사고와 관련해 김경수 도지사가 20일 경남도재난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피해선원가족 밀착지원 등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베트남 선원 가족들에 대해서는 경남 이주민센터와 경남도·통영시 다문화 센터를 통해 1대 1 지원하고 외교부와도 적극 협조해 지원한다.
재난 대비 예비비를 활용해 사망선원에 대한 운구 및 장례 등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
김경수 도지사는 19일 사고 직후 긴급 대책회의 및 통영시와 영상회의를 열어 실종자 수색에 총력대응 할 것을 지시한 뒤 통영시청에 마련된 실종자 가족 대기실을 방문해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