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민파파’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고향인 경남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산청군은 6일 설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은 박 감독을 지난 2일 군청으로 초청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 감독은 베트남 관광객 유치와 산청 농특산물 홍보, 베트남과 국제 교류 활성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청군 홍보 활동을 할 예정이다.
군은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 감독의 고향인 생초마을을 ‘베트남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박항서 팝 스탠드’를 설치하고 관광상품 개발, 관광기념품 제작 등을 추진한다.
박 감독은 1959년 산청군 생초면에서 태어나 생초초등학교와 생초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난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에 박항서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한데 이어 12월에는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8강에 오르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한방항노화 힐링관관광지인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자랑스런 내고향 산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과 문화·경제적 교류가 박항서 매직 효과에 힘입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산청군은 6일 설 명절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은 박 감독을 지난 2일 군청으로 초청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박항서 감독 산청군 홍보대사 위촉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항서(가운데) 감독과 이재근(오른쪽) 산청군수가 지난 2일 위촉식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군은 베트남 관광객 유치를 위해 박 감독의 고향인 생초마을을 ‘베트남 마을’로 조성할 계획이다.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박항서 팝 스탠드’를 설치하고 관광상품 개발, 관광기념품 제작 등을 추진한다.
박 감독은 1959년 산청군 생초면에서 태어나 생초초등학교와 생초중학교를 졸업했다.
그는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 지난해 초 아시아축구연맹 U-23 챔피언십에서 사상 처음 준우승을 차지하며 베트남에 박항서 열풍을 일으켰다. 지난해 9월에는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로 4강에 진출한데 이어 12월에는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에서 10년만에 우승을 차지하고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8강에 오르며 박항서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박 감독은 홍보대사로 위촉된 뒤 한방항노화 힐링관관광지인 산청군 동의보감촌을 둘러보며 “자랑스런 내고향 산청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항서 감독 산청군 홍보대사 위촉
산청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항서(왼쪽) 감독과 이재근 산청군수가 지난 2일 동의보감촌 기바위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