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홋카이도 상대 도시 상징색 점등...비대면 우호증진

부산·홋카이도 상대 도시 상징색 점등...비대면 우호증진

김정한 기자
입력 2021-12-15 12:32
수정 2021-12-1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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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일본 홋카이도(北海道)시가 각자 상징건물(랜드마크)에 상대도시의 빛 조명을 밝힌다.

부산시는 16일 부산과 홋카이도에서 우호와 협력을 상징하는 점등행사인 ‘라이츠 온(Lights On) 부산-홋카이도’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에서는 16일 오후 6시부터 10시 사이에 부산타워, 광안대교, 영화 의전당에 홋카이도의 풍요로운 자연을 상징하는 녹색 조명을 켠다.
부산타워 녹색점등 모습< 부산시 제공>
부산타워 녹색점등 모습< 부산시 제공>
홋카이도에서는 이날 오후 6시부터 1시간 삿포로 TV타워에 부산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경관 조명을 밝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대면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자매·우호도시와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추진한다.

부산과 홋카이도는 2005년 12월 14일 교류의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부산시는 올해 4월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만 가오슝,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과도 점등행사도 해오고 있다.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TV타워 파란색 점등 모습 <부산시 제공>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TV타워 파란색 점등 모습 <부산시 제공>
신창호 부산시 산업통상국장은 “코로나 19 유행으로 도시 간 대면 교류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매·우호도시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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