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35명 확진…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

부산서 35명 확진…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9-08 15:22
수정 2021-09-08 15: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부산에서는 8일 35명의 신규 코로나 19확진자가 발생했다.

연제구 체육시설에서 이용자 1명,접촉자 4명이 추가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21명이 됐다.

부산진구 부동산 사업체에서도 종사자 가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는 47명이다.

가족 간 감염 사례는 12명,지인 7명이다.

감염 원인이 불분명한 확진자는 10명, 학교(2명),의료기관(1명),타 지역 음식점(2명) 등이다.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5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일주일(1∼7일) 확진자는 337명·하루 평균 48.1명으로 지난주(8월 25∼31일) 456명·하루 평균 65.1명보다 감소했다.

20∼39세 확진자가 30.3%로 가장 많았고 40∼59세 29.4%,19세 이하 22.8%,60세 이상 17.5%였다.

초·중·고 학생 확진자는 53명으로 지난주 54명과 비슷했으나 비율은 15.7%로 지난주 11.8%보다 증가했다.

확진자 일부를 대상으로 변이 바이러스 검사 결과 ,검사자 모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확진자의 42.2%인 187명을 분석한 결과, 전부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돼 검출률이 100%에 달했다.

감마형 변이가 2명,나머지 98.9%인 185명이 델타형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감마형 변이 감염자 2명은 해외 입국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은 “검사 대상 전원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