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실종 중학생 숨진 채 발견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물놀이 사고 실종 중학생 숨진 채 발견

김정한 기자
입력 2021-07-26 14:04
수정 2021-07-26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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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실종된 중학생이 이틀만인 26일 숨진 채 발견됐다.

부산경찰청과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분쯤 해운대 중동 엘시티 인근 방파제 앞에서 중학생 A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해운대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해변 수색 중 발견했으며,신원 확인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25일 오전 3시 41분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중학생 3명이 물놀이를 하다가 2명이 실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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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본부 소방 대원들이 26일  해변 수색 중 숨진채 발견된 중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부산 소방본부 제공>.
부산소방본부 소방 대원들이 26일 해변 수색 중 숨진채 발견된 중학생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부산 소방본부 제공>.
이후 1명은 발견됐으나 숨졌고,구조 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을 했왔다.

이들은 대구지역 학생으로 야간에 물놀이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후 1명은 발견됐으나 숨졌고,구조 당국은 나머지 1명을 찾기 위해 수색하고 있다.

이들은 해수욕장 입욕 금지 시간(오후8시∼오전 9시)에 해수욕장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했다.

1명은 해수욕장 통제선 해상 부표를 잡고 간신히 목숨을 건졌고 가까스로 백사장으로 헤엄쳐 나온 뒤 행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119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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