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급증…“전원주택 등 부동산 정보 꼼꼼히 챙겨야”

귀농귀촌 급증…“전원주택 등 부동산 정보 꼼꼼히 챙겨야”

입력 2016-06-10 15:43
수정 2016-06-10 16: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귀농가구는 1만 1144가구로 1년 새 221가구(2.0%), 귀촌가구는 3만 3442가구로 전년 대비 1만 1941가구(55.5%) 늘었다. 자료사진.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귀농가구는 1만 1144가구로 1년 새 221가구(2.0%), 귀촌가구는 3만 3442가구로 전년 대비 1만 1941가구(55.5%) 늘었다. 자료사진.
최근 베이비부머(1955~1963년 출생)의 은퇴가 본격화 되면서 귀농귀촌 인구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귀농귀촌으로 정착에 실패하고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귀농귀촌 성공자들은 도시에서 시골로 떠나기 전에 반드시 전원주택 등 부동산 정보를 꼼꼼히 챙겨보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마쳐야 귀농귀촌에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귀농가구는 1만 1144가구로 1년 새 221가구(2.0%), 귀촌가구는 3만 3442가구로 전년 대비 1만 1941가구(55.5%) 늘었다.

최근 들어 서울 전셋값이 치솟으면서 귀농귀촌 인구는 더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귀농귀촌 인구가 늘면서 전원주택 등 전원부동산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더라도 직접 발품을 팔아 농어촌에 내려가 부동산을 알아보기는 쉽지 않다.

최근 전국 지도를 기반으로 온라인으로 전원부동산 매물을 등록하고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도 등장해 예비 귀농귀촌 인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서울에 사는 50대 직장인 장모씨는 “최근 엔에이치 플러스의 전원부동산 직거래 플랫폼인 ‘시골로’가 나와서 간단한 회원가입 후 전원부동산의 매물을 검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원주택은 물론 펜션, 주말주택, 농가주택, 토지 등 전원형 부동산 매물을 모두 검색·등록할 수 있어서 귀농귀촌 준비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시골로’는 지도 기반 서비스로 전국 지도를 확대·축소하면 주소별 매물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도에 위치한 주변 지역의 매물 비교와 함께 가격 비교도 가능하다.

시골로 관계자는 “최근 시골에서의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귀농귀촌자들이 증가하고 있고 그 평균 연령또한 낮아지는 추세”라며 “당분간은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전원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출산'은 곧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가
모델 문가비가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를 낳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에 많은 충격을 안겼는데요. 이 두 사람은 앞으로도 결혼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출산’은 바로 ‘결혼’으로 이어져야한다는 공식에 대한 갑론을박도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출산’은 곧 ‘결혼’이며 가정이 구성되어야 한다.
‘출산’이 꼭 결혼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