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의 기회 높이는 속기사 자격증, 구직자들에게 인기

취업의 기회 높이는 속기사 자격증, 구직자들에게 인기

입력 2014-06-12 00:00
수정 2014-06-1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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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및 다양한 분야 취업의 문 열려… 취업성공 스펙 각광

기업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뽑기 위해 취업 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스펙을 요구한다. 스펙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취업 준비생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취업을 위해 필요한 스펙과 취업준비생들이 생각하는 스펙에는 큰 괴리가 있다. 무조건 남들이 다 따는 자격증 취득은 이력서에 한 줄의 스펙을 올리는 것 이외에 ‘취업 성공’을 반드시 보장한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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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최근 취업 성공을 부르는 실속 있는 자격증으로 ‘속기사 자격증’이 인기다. 속기사 자격증 취득 후 국회, 법원, 검찰 등에서 속기 공무원으로 취업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속기 공무원의 경우 학력 제한이 없고 자격증 취득만으로도 상대적으로 공무원 취업이 수월해 ‘속기공무원’이 구직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속기사란 속기문자를 사용해 발언자의 발언내용을 받아쓰거나 컴퓨터속기기계로 기록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국회, 법원, 검찰 등의 기록 유지는 물론, 각종 회의와 강연, 토론, 좌담회 등의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기록해야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컴퓨터 디지털 영상속기의 후속 속기장비인 스마트 카스(CAS)를 이용하여 일반 컴퓨터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스마트 태플릿에서도 가능해져 컴퓨터디지털영상 속기보다 한 차원 높은 스마트속기가 가능해졌다.

이런 인기를 증명하듯 지난 1998년 개원한 이래 ‘국회속기사 최대 배출’, ‘벨기에 켄트 세계 속기대회 2명 결승 진출’ 등 속기사 전문 학원으로 유명한 종로스마트CAS속기학원이 다양한 국비지원과 훈련비 지원,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구직자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교육과정은 입문과정, 기초과정, 중급과정, 고급과정으로 나뉘며,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직장인들도 일주일에 2일, 2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수업은 개인별 수준에 맞춰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매월 일주일간 2회 이상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미리 속기를 체험해보고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전문 속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국가공인 한글속기 자격증을 필수적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한글속기 국가자격시험은 1년에 2회 실시된다. 속기사 관련 자격증 및 커리큘럼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문의는 홈페이지(www.sokgisa.com)나 전화(02-745-0811)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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