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 특성화학과 관심 집중… 수험생 사이 인기↑

김천대 특성화학과 관심 집중… 수험생 사이 인기↑

입력 2013-12-09 00:00
수정 2013-12-0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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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우수학과 선전/글로벌 교육환경/아낌없는 교육투자 3박자 갖춰

오는 20일 신입생 모집을 앞둔 김천대학교(총장 강성애)가 보건의료복지 전문 대학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1978년 설립 이래 간호보건의료계열에 지속적인 교육투자를 지속, 국내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전통을 확보한 김천대는 관련 학과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가고 싶은 대학’으로 손꼽히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천대가 수험생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 특성화된 취업우수학과의 선전

김천대학교는 백화점식 학과개설을 지양, 간호와 보건, 사회복지, 상담, 공무원, 관광 외식, 글로벌 영어 등 전문성과 비전을 갖춘 취업우수학과를 특성화해 운영하고 있다. 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등 전체학과의 절반이상이 보건의료계열로 구성됐으며 해당 계열 학생수는 전국 4년제 중 최대정원을 차지할 만큼 규모가 크다. 또 관련 분야에 대한 교육 투자를 30년 넘게 지속하며 전통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알려졌다.

이를 바탕으로 김천대는 △200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보건계열 최우수대학 선정 △영국AJA인증원의 보건계열 ISO9001국제인증 △교육과학기술부 2007-2008 대학특성화 최우수등급(AA) △2012 보건복지부 지역사회 우수서비스 제공기관 선정 등 우수한 대외평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김천대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대학에서는 △국가시험 합격을 위해 특별강좌 △지도교수의 개인 맞춤형 시험지도와 상담 △선배들의 멘토링 등의 교육 시스템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 지급 △전용학습관 △해외 대학과의 교류협정 등을 실시 하며 학생들의 지식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

김천대는 천리안의 시야로 ‘글로벌 김천’의 국제화 활동을 펼쳐왔다. 김천대 출신의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겠다는 강성애 총장의 강한 의지로 현재까지 중국, 미국, 대만, 러시아, 몽골, 우즈벡, 네팔, 터키,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22개국 49개 대학 및 교육기관과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는 대학의 글로벌 교육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공헌을 하고 있는데, 외국인 교수 비율이 전체 교수의 22.5%나 차지한다는 점과 외국인 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가 이를 대변해주고 있다.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수한 외국인 교수의 수준별 맞춤형 영어, 중국어 공부를 진행하고 있고 무료강좌를 실시하는가 하면 어학 졸업자격인증 강화를 통해 어학능력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 아낌없는 교육투자

김천대는 학생들을 위해 과감한 교육투자를 펼치고 있다. 스마트 캠퍼스 구축과 대학정보화기기 확충, 소규모 강화 확대를 통한 강의의 질 향상, 캠퍼스공원화, 인력개발센터 및 취업 카페 운영 등이 그 예다.

학생들의 인성을 기르기 위해 관련 과목을 꾸준히 늘리고 있고, 매주 채플수업을 통해 개개인의 존엄성과 타인에 대한 배려에 관해서도 교육한다. 또 김천 시내에 자리한 보건복지임상센터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임상, 구강, 미용 등의 의료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김천대학교의 강성애 총장은 “본교는 작지만 강한 강소특성화대학을 지향해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4년제 대학교로서 대한민국의 新 아이비리그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우리 사회의 희망이 되는 인재를 배출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김천대학교의 2014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imcheon.ac.kr)나 입학홍보처 전화(054-420-4137/4147)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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