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8시 관람...예매 19일부터, 1만원
생중계는 오는 26일 오후 8시부터다. 메가박스 코엑스, 신촌, 목동, 동대문을 비롯해 전국 일부 지점에서 볼 수 있다.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예매는 19일부터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에서 할 수 있다. 상영 지점별로 일반관뿐만 아니라 컴포트, ‘MX’ 등 특별관 예매도 할 수 있다.
유벤투스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속한 이탈리아 명문 축구 클럽으로 이번 친선경기를 위해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에 방한한다. 호날두가 이끄는 유벤투스에 대적할 K리그 올스타팀은 지난 16일 공개됐다. 최다 득표를 얻은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한 이동국, 박주영 등 포지션별 팬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방세혁 메가박스 마케팅팀장은 “K리그의 흥행을 응원하는 한편, 관객들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세계 최고 축구 선수들의 플레이를 더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특급 스타 호날두 내한, 이탈리아 최고 명문팀과의 대결, K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들의 총출동으로 축구팬 사이에 화제가 됐다. 3일 판매한 경기 입장권은 2시간 30분 만에 매진을 기록했고, 입장권 수익만 60억원에 이른다. 한국 프로스포츠 단일 경기 사상 최고액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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