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왔다… 매주 금요일 한여름밤의 콘서트

3년 만에 돌아왔다… 매주 금요일 한여름밤의 콘서트

강동삼 기자
강동삼 기자
입력 2022-07-05 15:46
수정 2022-07-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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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제주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궈줄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3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2 삼다공원 야간콘서트’가 오는 8일부터 9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제주시 신제주로터리 삼다공원에서 1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고 5일 밝혔다.

삼다공원 야간콘서트에는 유명 뮤지션인 10CM, 양지은, 김필, 딕펑스, 먼데이키즈, 옥상달빛, 릴러말즈, 경서예지가 출연한다.

또 트롯전국체전 제주 출신 정주형을 비롯해 홍어밴드, 섬보이, 타지, 하비오, 주낸드, 제주피언 등 제주 뮤지션까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8일 개막 식전 공연에는 신제주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신제주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본 공연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트로트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은 제주 출신 ‘양지은’, ‘정주형’의 무대가 꾸며져 제주도민과 관광객 간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슬로건인 ‘Healing Us, Healing Earth’를 주제로 친환경 콘서트로 진행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제품에 대한 오프라인 펀딩(상품전시), 친환경 체험 거리를 선보이는 등 우리와 지구를 모두 생각하는 즐거운 콘서트를 선보인다. 또한 연동지역 청년들과 함께 수익금 전액을 연동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기부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공공캠페인의 일환으로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제주의 보물인 ‘제주어’, 한라산’, ‘제주해녀’를 지키고 보존하자는 메시지의 ‘우리들의 블루스’ 캠페인이 진행된다. 특히 3회차에는 최근 제주어 시집인 ‘모도락이’를 발간한 한림여중 학생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는 등 제주어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삼다공원 야간콘서트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제주관광정보센터(☎ 064-740-6000)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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