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다시 만난 팝페라와 J팝…임형주·마츠토야 신곡 동시 발매

20년 만에 다시 만난 팝페라와 J팝…임형주·마츠토야 신곡 동시 발매

최여경 기자
최여경 기자
입력 2025-11-17 17:42
수정 2025-11-17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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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언어로 신곡을 발표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왼쪽)와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마츠토야 유미. 디지엔콤 제공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 언어로 신곡을 발표한 팝페라 테너 임형주(왼쪽)와 일본 대표 싱어송라이터 마츠토야 유미. 디지엔콤 제공


팝페라 테너 임형주(39)가 일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 마츠토야 유미(71)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신곡을 양국 언어 버전으로 동시에 발표한다. 2005년 일본 아이치엑스포 폐막식에서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을 함께 부른 후 20년 만에 이뤄진 음악적 재회다.

오는 18일 공개하는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And No One Was There)는 마츠토야의 정규 40집 수록곡이자 임형주의 디지털 싱글 12집 타이틀곡이다. 일본어 버전은 마츠토야가 작사·작곡했고, 한국어 버전은 이 선율에 임형주와 작사가 하멜리가 가사를 붙였다.

17일 소속사 디지엔콤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임형주에게서 곡 작업 요청을 받은 마츠토야가 “정규 음반에 담을 곡을 만들고 있는데 함께 불러주었으면 한다”고 화답하면서 협업이 이뤄졌다.

디지엔콤은 “마츠토야는 ‘임형주의 숭고한 노랫소리가 이 곡이 그리는 디스토피아에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비추고 있다’고 소감을 보내왔다”면서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두 음악가가 각자의 언어로 ‘신뢰와 사랑만이 인간을 구할 수 있다’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고 밝혔다.

애칭인 ‘유밍’으로도 알려진 마츠토야는 1972년 데뷔해 ‘비행기구름’, ‘한여름 밤의 꿈’ 등의 명곡을 남긴 가수다. 그가 2022년에 발표한 데뷔 50주년 베스트 앨범 ‘유밍 만세!’는 오리콘 앨범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2004년 일본 무대에 데뷔한 임형주가 당시 부른 노래도 마츠토야의 대표곡 ‘봄이여, 오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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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싱글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의 한국어 버전을 발표했다.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며 디지털 싱글 ‘그리고 아무도 남지 않았다’의 한국어 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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