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게임 폐인...게임산업에 큰 관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취임 후 기자들과의 첫 간담회에서 게임산업 진흥에 큰 관심을 보이며 대기업 역할 강화의 소신을 밝혔다.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게임산업 발전에 따른 이익은 대부분 기업이 보고 있는데 그 구성원들이 공평하게 이를 나눠갖는 것 같지 않다”면서 “그러다 보니 개발자 등이 국내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전부 중국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왜 이렇게 됐는지 게임산업계가 반성해야 한다. 야구팀 살 돈으로 게임산업에 기여했어야 한다”며 프로야구 NC다이노스를 창단한 NC소프트에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