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만화로 첫 등장한 이후 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산되며 두터운 팬층을 이뤄온 ‘닌자거북’ 이야기가 실사 영화 ‘닌자터틀’로 만들어졌다.
‘닌자터틀’은 영화 ‘나쁜 녀석들’과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마이클 베이 감독이 제작을, ‘월드 인베이젼’, ‘타이탄의 분노’를 연출한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공개된 티져 예고편에는 혼란에 빠진 도시에 네 마리의 돌연변이 거북이들이 등장해 정의를 실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범죄, 폭력, 공포가 만연한 도시의 시민들은 영웅을 원하고 있지만 태생부터 영웅인 사람은 없다’를 통해 인간에 의해 뮤턴트(돌연변이)가 된 닌자터틀의 탄생 과정을 소개한다.
또한 극중 슈레더(윌리암 피츠너)가 에이프릴 오닐(메간 폭스)에게 “영웅을 만드는 것, 그게 바로 당신 아버지와 내가 할 일”이라고 전하며 닌자터틀과 에이프릴과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닌자터틀’에는 메간 폭스, 윌리암 피츠너 외에도 닌자터틀 역에 앨런 리치슨, 피터 플로스잭, 제레미 하워드, 노엘 휘셔가 출연한다.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영상=CJ E&M 제공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