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정권 지지율 첫 역전<교도통신 조사>

아베 정권 지지율 첫 역전<교도통신 조사>

입력 2014-11-30 00:00
수정 2014-11-30 10: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 아베정권에 대한 반대여론이 지지여론을 넘어섰다.

교도통신이 28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 따르면 아베 정권 지지율은 이전 조사(11월 19∼20일)의 47.4%에서 43.6%로 하락했다.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4.1%에서 47.3%로 높아졌다.

교도통신 여론조사에서 아베 정권 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2012년 12월 2차 아베내각 출범 이후 처음이다.

12월 14일 실시되는 총선의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는 자민당 28.0%, 민주당 10.3% 등으로 이전 조사와 비슷했다.

바람직한 총선 결과를 묻는 질문에는 ‘여당과 야당 세력이 엇비슷한 것’이라는 응답이 53.2%로 과반이었고, 아베노믹스로 경기가 좋아졌다고 실감하느냐는 질문에는 84.2%가 ‘아니다’라고 응답했다.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 등 아베 정권의 안보정책에 대해서는 53.3%가 ‘지지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애도기간 중 연예인들의 SNS 활동 어떻게 생각하나요?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의 승객이 사망한 가운데 정부는 지난 1월 4일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해당기간에 자신의 SNS에 근황사진 등을 올린 일부 연예인들이 애도기간에 맞지 않는 경솔한 행동이라고 대중의 지탄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애도기간에 이런 행동은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표현의 자유고 애도를 강요하는 것은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