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 22분마다 스마트폰 확인”’조급증’ 늘어

“현대인 22분마다 스마트폰 확인”’조급증’ 늘어

입력 2014-01-30 00:00
수정 2014-01-30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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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의 대중화로 현대인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과도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카나가 25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얼마나 자주 확인하는지 조사했더니 영국 남성의 평균 확인 간격은 22분30초였으며, 1분마다 들여다보는 이용자도 5%나 됐다고 29일(현지시간)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여성의 평균적인 스마트폰 확인 간격은 남성보다 긴 26분15초였으며, 25~34세 청장년층은 9분55초로 스마트폰을 더 자주 확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간격은 35~44세 21분, 45~54세 36분, 55~64세 1시간30분 등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길어지다가 65세 이상에서는 45분으로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스마트폰이 문명의 이기를 넘어 ‘디지털 탯줄’처럼 현대인의 생활을 속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메일과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등을 통해 끊임없이 타인의 반응을 기다리는 ‘디지털 조급증’도 확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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