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 추수감사절에 오로라 관측될듯

올해 美 추수감사절에 오로라 관측될듯

최영권 기자
최영권 기자
입력 2024-11-28 16:52
수정 2024-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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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보레알리스(북극광)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 앨버타 크레모나 근처의 시추공에서 석유와 가스를 뽑아내는 펌프잭 위에 나타났다. 크레모나 AP 연합뉴스
오로라 보레알리스(북극광)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 앨버타 크레모나 근처의 시추공에서 석유와 가스를 뽑아내는 펌프잭 위에 나타났다.
크레모나 AP 연합뉴스


올해 미국 추수감사절에는 태양 폭풍으로 인해 희미한 오로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 국립기상청(NOAA)의 기상학자 마이크 베트위는 이메일에서 “태양 폭풍의 강도에 따라 미국 북부 많은 주에서 옅은 오로라를 짧게 볼 수 있다”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워싱턴, 몬태나, 다코타, 미네소타, 위스콘신, 미시간, 메인. 아이다호, 와이오밍, 뉴욕, 버몬트, 뉴햄프셔의 북부 지역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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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광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 모스크바의 밤하늘에 나타났다. 아이다호 AP 연합뉴스
북극광이 지난달 10일(현지시간) 미국 아이다호 모스크바의 밤하늘에 나타났다.
아이다호 AP 연합뉴스


우주 기상 전문가들은 오로라가 미국 동부 표준시(EST) 29일 오후 10시부터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29일 오후 12시~3시)까지 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지만, 정확한 시간을 특정하기는 어렵다.

11년마다 극소기와 극대기를 반복하는 태양의 11년 주기에 따라 현재 극대기에 있으며, 11년에 한 번씩 태양 주기가 극대기에 달할 때 태양의 자기극이 뒤집힌다. 이로 인해 태양 폭발과 북극광이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번 주 초, 태양은 지구를 향해 고에너지 플라즈마 펄스를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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