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유니폼 입고 서빙”…자세히 보니 ‘체조 은메달’

“국가대표 유니폼 입고 서빙”…자세히 보니 ‘체조 은메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4-08-19 11:09
수정 2024-08-19 11: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림픽 끝나고 부모 일손 돕는 모습

이미지 확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후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우야친(19). 신화=연합뉴스 / 웨이보 캡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후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우야친(19). 신화=연합뉴스 / 웨이보 캡처


이미지 확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선수들. 로이터=연합뉴스


파리 올림픽 시상대에서 수줍게 메달을 물어 주목을 받은 중국 여자 체조선수가 부모님 가게에서 직접 서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더 선 등 외신은 최근 중국 SNS에 게재된 영상을 인용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좀목에서 은메달을 딴 저우야친(19)이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손을 돕고 있으며,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영상 속에서 저우야친은 식당에서 중국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채 서빙을 하고 수박을 자른다. 이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첫 올림픽 메달을 따고 부모님 식당에서 일손까지 돕는 효녀” “가족들이 고맙고 자랑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네티즌들은 저우야친 부모 식당의 메뉴를 살펴 본 뒤 “개고기와 고양이 고기도 팔고 있는 것 같다”고 악플을 달기도 했다. 이에 “중국에서는 합법인데 저우야친의 행동을 문제삼을 수는 없다”라는 답변이 달렸다.

이미지 확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후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우야친(19). 로이터=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후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우야친(19). 로이터=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후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우야친(19). 신화=연합뉴스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메달을 따낸 후 귀여운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저우야친(19). 신화=연합뉴스


저우야친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체조 평균대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상대에 오른 저우야친은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던 도중 금메달 알리체 다마토(21), 동메달 에스포시토(18)가 메달을 깨무는 모습을 보고 따라해 화제가 됐다.

저우야친은 이탈리아 선수들이 메달을 물고 포즈를 취하자 뒤늦게 ‘아’하고 깨달은 듯 자신의 메달을 입에 ‘앙’ 물었다. 이 장면은 각종 SNS를 통해 퍼졌고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귀엽다’는 평가를 들으며 올림픽 밈 중 하나가 됐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 or 31일
정부와 국민의힘은 설 연휴 전날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결정에 일부 반발이 제기됐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많은 기혼 여성들의 명절 가사 노동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내수진작을 위한 임시공휴일은 27일보타 31일이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이 있다. 설명절 임시공휴일 27일과 31일 여러분의…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31일이 임시공휴일로 적합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