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LA 근교에서 총격 AP “9명 사망”, 설 축제 겨냥한 듯

[속보] LA 근교에서 총격 AP “9명 사망”, 설 축제 겨냥한 듯

임병선 기자
입력 2023-01-22 18:51
업데이트 2023-01-2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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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격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 몬트레이 파크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초등 대응에 몰두하고 있다. 스크린샷 로이터 연합뉴스
총격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인 2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근교 몬트레이 파크 현장에 출동한 경찰들이 초등 대응에 몰두하고 있다.
스크린샷 로이터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 9멍이 사망했다고 AP 통신이 22일 보도했다.

LA에서 동쪽으로 13㎞ 떨어진 몬테레이 파크란 근교 도시에서 21일 밤 10시(현지시간)쯤 사건이 벌어졌는데 연례 축제로 개최되는 설 축제를 보려고 수천명의 사람이 운집해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총에 맞았는지와 희생자가 있는지 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총격이 있었는지는 물론 용의자가 구금됐는지 여부도 확인해주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일간 LA 타임스에 세 사람이 도망쳐 자신의 레스토랑에 들어온 뒤 문을 걸어 잠그라고 자신에게 말했는데 그 중 한 남성이 반자동 소총을 들고 있는 것을 봤으며 많은 실탄을 갖고 있는 것을 봤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해산물 식당을 운영하는 한국인 최승원 씨라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동영상들을 보면 현장에 많은 경찰관이 파견 배치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설 축제는 해마다 주말에 걸쳐 개최돼 왔는데 보통 10만명 정도가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축제 행사는 원래 밤 9시쯤 끝날 예정이었다.

몬테레이 파크는 주민 수가 6만명 가량이며 아시아계가 주민의 다수를 차지하는 도시라고 BBC는 전했다. 일간 뉴욕 타임스(NYT)에 따르면 몬테레이 파크는 미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이민집단이 정착한 곳이다. 우리 교민이나 한국인 체류자가 화를 당하지는 않았을까 걱정된다.
임병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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