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연내 보유자산 축소 시행”...금리인상 ‘점진적’ 신호

옐런 “연내 보유자산 축소 시행”...금리인상 ‘점진적’ 신호

나상현 기자
입력 2017-07-13 09:19
수정 2017-07-13 09: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올해 안으로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AP 연합뉴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AP 연합뉴스
옐런 의장은 12일(현지시간) 미 하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기준금리는 경제 및 고용 여건을 고려할 때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연준 보유 채권 중 만기가 돼 돌아오는 원금의 재투자를 축소하는 방식으로 “자산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산축소 규모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준은 지난달 13~14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보유자산 축소 시점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회의에서 옐런 의장은 보유자산 축소를 제안했으며, 몇몇 위원들도 앞으로 두세달 안에 보유자산 축소를 시작하자고 동조했다. 그러나 일부 위원들은 보유자산 조기 축소가 시장에 긴축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 언론은 연준이 이르면 9월부터 보유자산 축소를 개시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그동안 국채 및 부동산담보대출증권(MBS) 만기가 돌아오더라도 이를 다시 매입해 시중에 풀린 유동성을 유지해왔다. 이로 인해 연준의 자산은 금융위기 이전에 1조 달러에 못 미쳤으나, 현재는 4조5000억 달러로 불어났다.

연준의 자산축소는 금리 인상과 비슷한 효과를 낳는다.

옐런 의장은 그러나 이날 의회에서 “자산축소를 통화정책의 주요한 수단으로 사용할 의도가 없다”고 말했으며, 금리 인상과 자산축소를 동시에 할지에 대해서도 “결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 금리 수준에 대해서는 “중립(neutral) 이하”라고 판단했으며, 그러나 “중립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금리가 많이 오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또 올해 미국 경제에 대해선 “2분기 반등에 이어 완만한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연준은 이날 발간한 ‘베이지북’에서 지난 6월 미국 경제가 견조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와 필라델피아는 소폭 성장을 하는 데 그쳤으나,두 지역을 포함한 연준 소속의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 모두는 경제가 확장했다고 보고했다.

베이지북은 연준이 매년 8회 발표하는 경제동향보고서로, 차후 열리는 FOMC의 금리 결정에 중요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노성철 서울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상도전통시장 내 빈 점포 두 곳을 연결해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포토존·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방문을 유도하고, 이를 시장 내 소비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노 의원은 지난 29일 동작구청 박은옥 상권활성화과장과 회동을 갖고, 빈 점포를 활용한 문화 콘텐츠 구축 등 상도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제안은 노 의원이 평소 구상해 온 시장 부흥 전략의 연장선으로, 마침내 시장 내 공실 두 곳이 확보되면서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가 본격화됐다. 핵심 전략은 동작구 출신 연예인과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결합한 방문 콘텐츠 창출이다. 연결된 두 점포 공간을 포토존 및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외국인 관광객과 청년층의 발길을 이끌고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도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육성사업’ 문화관광형 분야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시장 고유의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할 수 있도록 사업 연계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노 의원은 포토존 방문이 시장 내 이동과 먹거리·상품 구매로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상도전통시장 빈 점포, 청년·관광객 찾는 문화공간으로”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